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후반 스토리 전개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나선 태수미의 선택이다. 우영우를 지킬것인가, 아님 또 다시 우영우를 버리고 자신을 지킬것인가. 10회에서 그려진 태수미는 그녀 자신을 지키고자 우영우 아빠 우광호를 찾았다. 그것도 아주 과감하게 우영우김밥집으로 직진했다. 우영우를 26년만에 만난 태수미와 180도 달랐다. 우광호에 대한 연민과 미안함은 없었다. 태수미는 우광호에게 내 앞길을 막지마라, 우영우를 미국으로 보내라고 몰아부쳤다. 8회 미방영분 장면에서 "니 남자 내 남편으로 만든거"라는 독설로 친구이자 라이벌 한바다 대표 한선영이를 제압하던 본캐 태수미의 진면목을 보였다. 태수미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까, 사실상 태수미의 선택은 태수미 자신이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