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로펌 한바다 대표 한선영의 복수가 시작됐다. 그녀의 목표는 분명하다. 서울대 법대 동기이자 라이벌인 태수미가 법무부장관에 오르는걸 막는것이다. 로펌 한바다에 우호적인 기자에게 태수미의 혼외자 정보를 넘겼다. 기자는 팩트체크 과정에서 태수미가 우영우김밥집에서 우광호를 만나는 것을 목격했고, 우영우를 라이벌로 여기는 한바다 변호사 권민우도 팩트체크에 가담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0회에서 태수미는 우광호에게 우영우를 미국에 있는 태산의 회사로 보낼것을 제안한다. 혼외자 의혹에 대한 이슈가 공론화될때 태수미 입장에서 최선의 카드일 수 있다. 그러나 그녀만의 카드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혼외자 이슈 무마건으로 진영그룹의 승계과정관련 일을 다시 한바다가 맡도록 한선영과 딜을..
한바다 대표 한선영 변호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후반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 할 핵심 인물이다. 태산의 태수미 변호사와는 앙숙이다. 물과 기름같이 함께 할 수 없는 원수지간이다. 8회 미방영분으로 공개된 스페셜 영상에서 한선영은 태수미로부터 친구로서, 로펌의 대표로서 치욕적인 조롱을 당한다. "잘하지 그래서, 나까지 찾아오지 않게","니 남자를 내 남편으로 만들어서" 태수미는 농담조로 한선영을 대놓고 무시한다. 왜 한선영이 우영우의 입사지원서 뒷장을 없애면서 부정입사 시켜야만했는지 공감이 가는 장면이다. 이제 시간은 한선영 변호사 편이다. 태수미는 우영우와의 만남을 통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나설지, 중도 포기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태수미가 어떤 선택을 해도 한선영에게 결정적인 한방이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기로에 서 있다. 힐링이냐, 막장이냐 갈림길을 예고한 8회 미반영분 때문이다. 태수미와 한선영의 만남을 미반영분으로 처리한 제작진의 의도를 두고 애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태수미가 법무부장관 후보를 사퇴하면서 자신이 희생되더라도 우영우를 보호할 것인가. 아님 막장드라마의 길을 선택할 것인가 미묘한 복선을 깔았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힐링드라마의 성격상 막장으로 스토리가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다만 소덕동 사건에서 인간이 돈 앞에서 나약해진거와 마찬가지로 권력 앞에서 태수미의 선택이 바뀔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기에 드라마의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태수미는 한선영에게 " 니 남자, 내 남편으로 만든 것"이 흠일까란 대사는 자신을 공격..